[펀드와치]글로벌 훈풍에 국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 '방긋'

국내주식형 펀드, 한 주간 1.11% 상승..중소형펀드 '고공행진'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북미·중국주식형 펀드 '상승'
  • 등록 2019-02-17 오전 11:42:30

    수정 2019-02-17 오전 11:42:3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등으로 투자심리가 완화되고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 증시가 오르면서 북미펀드와 중국주식형펀드의 수익률도 상승세를 보였다.

1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따르면 15일 기준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11% 상승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소형 펀드 1.39%, K200인덱스 1.04%, 일반주식 0.86%, 배당주식 0.60%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762개 중 2176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007개로 나타났다. 개별 펀드 주간 성과는 ‘한국투자중소밸류자(주식)(A) 펀드’가 4.25%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와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펀드가 각각 4.23%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코스닥혁신성장자(주식)종류A’와 ‘미래에셋퇴직연금가치주포커스자 1(주식)종류C’펀드도 각각 4.18%, 3.95%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56% 상승했다. 트럼프 정부의 셧다운 우려 해소와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진 가운데 중국 춘절 효과로 북미펀드와 중국펀드가 강세를 보였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소비재섹터가 1.18%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해외주식혼합형(1.20%), 해외채권혼합형(0.33%), 해외부동산형(0.12%), 해외채권형(0.01%), 커머더티형(-0.21%)순으로 성장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펀드 4706개 중 1863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한국투자KINDEX중국본토레버리지CSI300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 펀드가 9.26%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미래에셋TIGER차이나A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재간접)(합성)’와 ‘미래에셋차이나심천100인덱스자 1(주식-파생)종류A’펀드가 각각 9.10%, 6.56%로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차이나본토자 2(H)(주식)종류A’와 ‘미래에셋차이나본토자 1(H)(주식)종류A’펀드도 각각 6.29%, 6.18%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7% 상승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기채권 펀드가 0.13%, 우량채권 0.10%, 일반채권 0.06%, 초단기채권 0.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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