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캐나다 외교장관 "中억류 캐나다인 석방" 한목소리

  • 등록 2018-12-15 오전 10:50:44

    수정 2018-12-15 오전 10:50:44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미국과 캐나다 외교 수장들이 중국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 체포 사건 여파로 중국이 억류한 캐나다인 2명의 석방에 한목소리를 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미국·캐나다 외교+국방 2+2회담’이 끝난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캐나다인 2명이 중국 당국에 체포된 것과 관련해 “불법적 억류는 용납할 수 없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나라 시민이든 다른 나라 시민이든 미국은 석방을 위해 힘써왔다”며 “우리는 모든 나라가 다른 나라 시민을 올바로 처우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 역시 “이들의 석방이 캐나다로선 중요한 최우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양국 간 ‘외교+국방 2+2회담’은 중국 화웨이 창업자의 딸인 멍 완저우 부회장이 미국의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체포된 사건 이후 중국 당국이 캐나다 출신 전 외교관과 대북사업가를 잇달아 체포, 보복 조치 논란이 제기된 와중에 열렸다. AFP통신은 “캐나다가 미·중 간 무역 전쟁의 부차적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 이엘 '파격 시스루 패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