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한국과 콜롬비아의 평가전. 한국 손흥민이 첫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첫 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6월 독일과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이후 9경기 만에 성공한 골이기도 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 16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6분 콜롬비아의 골망을 갈랐다. 황의조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이 이날 성공한 골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벤투 감독 부임 후 첫 골이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이후 9경기 만에 나온 골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벤투 감독 부임 후 대표팀 경기 8경기에 나서 그동안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골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한국에 1-0 리드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