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희, 이수역 폭행 사건 언급했다 구설

  • 등록 2018-11-15 오후 3:42:53

    수정 2018-11-15 오후 3:42:53

오초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오초희가 SNS에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오초희는 14일 인스타그램에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 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 추운 것도 무서운데”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발언이 주목을 받으면서 ‘성급했다’는 비난이 일자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는 “오초희가 초반 기사를 접하고 (양측 입장을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올린 글”이라며 “성별 갈등을 조장하거나 남성을 비하할 의도로 쓴 글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수역 폭행 사건은 지난 13일 이수역 인근의 맥주집에서 남성 3명과 여성 2명 사이에 발생한 폭행 사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뒤 여혐 대 남혐으로 성 대결로 번지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사건이다.

해당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동작경찰서는 남성 3명, 여성 2명에 대해 쌍방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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