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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에서 3500루타를 달성한 선수는 2007년 양준혁(삼성)과 2015년 이승엽(삼성)으로 단 2명에 불과하다.
박용택은 데뷔 첫 경기인 2002년 4월 16일 문학 SK전에서 첫 안타를 기록하며 KBO 리그에서 첫 루타를 신고했다. 데뷔 첫 해부터 175루타로 세 자릿수 루타를 넘어선 박용택은 올 시즌까지 단 한 시즌도 거르지 않고 17년째 꾸준히 세 자릿수 루타를 기록하고 있다.
본인의 한 경기 최다 루타는 2011년 4월 27일 사직 롯데전에서 2개의 홈런을 포함해 장단 4안타를 터트리며 기록한 11루타다.
한 시즌 최다 루타는 2009년 타율 0.372로 KBO 리그 타율상을 수상하며 기록한 263루타다.
11일 현재 박용택은 144안타를 기록 중으로 KBO 리그 최초 7년 연속 150안타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