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 피부 이식재 시장 확대 수혜-유안타

  • 등록 2019-05-20 오전 8:32:37

    수정 2019-05-20 오전 8:32:3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엘앤씨바이오(290650)에 대해 피부 이식재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엘앤씨바이오는 시트형과 파우더형 등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적응증(화상 피부이식, 유방재건, 코성형, 위절제, 임플란트 등)을 확대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경쟁력 있는 인체조직 가공 기술을 확보해 다수의 지적재산권과 연구개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무세포 동종 진피를 가공하는 형태로 제품을 제조하는데 거부반응이 낮고 이식 후 자기조직으로 전환이 용이한 장점을 가진다”고 진단했다.

이어 “향후 인체 조직기반 의료기기 신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 확장도 기대해볼 포인트”라며 “의료기기의 경우 임상 횟수와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단기간에 제품 출시가 가능”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0억원, 97억원 수준”이라며 “실적이 받쳐주는 바이오 업체로서 안정적인 실적과 향후 성장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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