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車사고 피해자녀 지원 '2017 세잎클로벌 찾기' 성료

  • 등록 2018-01-28 오후 12:17:57

    수정 2018-01-28 오후 12:17:57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열린 ‘2017 세잎클로버 찾기’ 수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자동차가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을 돕는 ‘2017 세잎클로버 찾기’가 약 7개월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대학생 멘토 및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 160명과 회사 및 관련 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세잎클로버 찾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수료식에서는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족의 중고생 자녀들 80명이 지난 멘토링 활동을 바탕으로 향후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2017 세잎클로버 찾기’ 수료증을 전달받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현대차는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라는데 착안해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의 행복을 찾아준다는 의미에서 2005년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소원 들어주기’ 형태의 물품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05년부터 현재까지 1500명이 넘는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에게 도움을 줬다. 2013년부터는 대학생 1:1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 협업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이번 ‘2017 세잎클로벌 찾기’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각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교통안전공단의 추천을 받은 80명의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을 모집했다. 이어 멘토로 활동하게 될 대학생 지원자 80명을 심층 면접으로 선발해 7월 ‘2017 세잎클로버 찾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에 들어갔다.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 즉 멘티들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학생 멘토와 함께 △멘토링 캠프 △가족초청 행사 △개별 진로 멘토링 △직업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 현대차는 △멘티에게 진로 교육비, 직업 체험 및 각종 대회 참가 등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멘토에게는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멘토링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각 분야별 전문가와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장애인 역도선수를 꿈꾸는 한 멘티는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 동메달 리스트인 전근배 선수를 만나 스포츠인으로서의 진로와 미래를 이야기하고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세잎클로버 찾기는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의 정서적 자립을 도울 뿐만 아니라 과거 멘티였던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로 다시 참여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가진 의미 깊은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세잎클로버 찾기의 멘티들이 사회인이 돼 멘토로 활동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고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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