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월드투어·日데뷔 등 해외 성적 관건…목표가↓-현대차

  • 등록 2019-05-20 오전 8:34:04

    수정 2019-05-20 오전 8:34:04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현대차증권은 20일 큐브엔터(182360)에 대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부진 속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와 일본 데뷔 등 해외 성적에 따라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000원에서 6000원으로 14.2%(1000원) 내려 잡았다.

큐브엔터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56억원) 대비 46.4% 증가한 82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2% 늘어난 2억원을 기록했다.

소속 아이돌 그룹인 펜타곤 미니 8집과 (여자)아이들 미니 2집, 우석×관린 미니 1집 등 약 20만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하며 음반 판매가 전년 대비 65.0% 성장하고 음원은 34.5% 성장했다.

이밖에 이휘재와 허경환 등 소속 연예인의 프로그램 고정 출연으로 방송 매출이 195.7% 늘고 비투비 7주년 기념 전시와 큐브TV앱 등으로 콘텐츠 매출도 425.4% 뛰면서 매출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는 중국 저장위성TV ‘달려라’에 출연 중이고 라이관린이 주연하는 드라마 ‘초연나건소사’ 중국 방영 시 중국 내 인지도 증가가 기대된다”며 “펜타곤이 이달 말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5개 도시 총 16회 공연에 나서고 ‘(여자)아이들’이 일본에서 데뷔하는 등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엔터 업종이 올 들어 부진한 기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올해 실적 성장에 따라 주가도 본격적인 오름세를 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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