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순직 병사 1계급 특진…文 대통령 조화

  • 등록 2019-05-25 오후 4:19:49

    수정 2019-05-25 오후 4:19:49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해군은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도중 발생한 홋줄 사고로 숨진 고(故) 최종근 병장(22)에 대해 1계급 추서와 함께 순직 처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 최 병장은 하사로 추서됐다.

최 하사의 장례는 오는 27일까지 진해 해군해양의료원에서 해군작전사령부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27일 오전 해군해양의료원에서, 안장식은 27일 오후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최 하사의 빈소가 차려진 진해 해군해양의료원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조문객들이 찾아 고인의 순직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으며 문재인 대통령도 조화를 보내 추모의 뜻을 전했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유가족과 협의해 순직자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4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서 열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중 함 선수 쪽 갑판에서 정박용 밧줄인 홋줄이 끊어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 하사가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해군은 사고 직후 해군작전사령부 박노천 부사령관을 반장으로 사고 대책반을 꾸려 유가족 지원 및 부상자 치료와 함께 밧줄이 끊어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밧줄 끊김의 원인이 장력 때문인지 제품 자체의 결함인지 등은 규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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