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태풍 마트모 상륙...한반도 향해 선회할 가능성은?

  • 등록 2014-07-23 오전 8:55:05

    수정 2014-07-23 오전 8:55:05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제10호 태풍 ‘마트모’가 대만에 상륙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를 기해 태풍 마트모는 대만 남남서쪽 약 190km 부근 육상에 머물고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 중형 태풍 마트모가 대만에 상륙하면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 사진= 기상청


대만 현지에서는 이미 태풍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진행속도 시속 19km로 서북서진하고 있는 태풍 마트모는 최대풍속 초속 38m, 강풍반경 300km에 달하며 크기는 중형, 강도도 ‘강’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태풍 마트모의 영향으로 이란(宜蘭)현과 화롄(花蓮)현, 타이둥(臺東) 산간 지역 등에 23일까지 최고 35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이란현 등 일부 산간지역에서는 1000mm의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태풍 마트모는 대만을 거친 후 중국 푸젠(福建)성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나 일본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는 상태다. 기상청은 72시간 이내에 태풍 마트모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이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제10호 태풍 마트모(MATMO)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폭우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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