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14~1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1월 3주차 주간집계 국정지지도는 전주보다 0.5%p 내린 49.1%(49.1%(매우 잘함 24.9%, 잘하는 편 24.2%)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8%p 오른 45.6%(매우 잘못함 29.2%, 잘못하는 편 16.4%)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충청권과 호남, 20대와 50대, 60대이상, 노동직과 학생, 무직, 무당층과 보수층에서는 지지도가 상승한 반면,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30대, 자영업과 가정주부,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주 후반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이 확산되며 전주 대비 0.3%p 하락한 39.8%를 나타냈고,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전 총리의 한국당 입당이 일부 영향을 미치면서 소폭(0.4%p) 오른 24.3%를 나타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