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강속구 투수 콜 상대로 호쾌한 2루타...팀 승리 견인

  • 등록 2019-04-21 오후 1:21:37

    수정 2019-04-21 오후 1:21:37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원한 2루타로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특히 휴스턴의 강속구 투수 게릿 콜을 상대로 호쾌한 2루타를 터뜨려 팀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콜의 158㎞짜리 빠른 볼을 잡아당겨 2루타로 연결했다. 시프트에 따라 외야에서 수비하던 휴스턴 2루수 호세 알투베의 글러브를 맞고 우익수 쪽으로 굴러갔다. 그 사이 추신수는 2루까지 질주했다. 시즌 8번째 2루타이자 11번째 장타였다.

2루에 나간 추신수는 2번 타자 대니 산타나의 중전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가 도화선에 불을 당긴 텍사스 타선은 제대로 폭발했다. 텍사스는 1사 만루에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2타점 적시타, 로건 포사이드의 안타, 상대 실책을 묶어 1회말에만 5점을 뽑았다.

추신수는 타자 일순해 1회말에 두 번째로 타석에 들어섰다. 1회말 2사 1, 2루에선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과 5회말에는 각각 삼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8회말에는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시프트에 걸려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이날 경기를 통해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2푼8리에서 3할1푼7리(63타수 20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텍사스는 1회말 5득점을 발판삼아 9-4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 11승8패가 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시애틀 매리너스(15승8패)와 2경기 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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