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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는 27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3.2385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52위에서 21계단 상승한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빈 나의 세계랭킹이 상승한 이유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30만 달러) 우승이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단독 2위 토니 피나우(미국)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에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2주 연속 자리했다. 지난 20일 끝난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켑카는 평균 포인트 10.8481점을 기록했다. 2위 더스틴 존슨(미국)과는 0.073점 차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4)가 5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안병훈(28) 59위, 강성훈(32) 60위, 임성재(21)가 69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