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4Q 실적 부진에도 중장기 전망은 긍정-대신

  • 등록 2019-01-24 오전 8:12:09

    수정 2019-01-24 오전 8:12:09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SPC삼립(005610)에 대해 단기 실적 모멘텀이 약하지만 중장기적 방향성은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6만원에서 15만원으로 1만원(7%) 하향 조정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SPC삼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675억원,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7.8% 증가가 예상되지만 시장 전망치보다는 낮을 것”이라며 “전 사업부문의 고성장으로 인한 선투자 지속으로 올해 부채비율은 151%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SPC삼립의 실적 부진 원인으로 △신제품 초기 판촉 비용 및 반품 비용 증가 △고마진 제품군의 판매 확대 지연 △제분 부문 스프레드 축소 등을 꼽았다.

한 연구원은 다만 “베이커리 내 주력 상품인 호빵과 샌드위치가 연 12~15% 성장하고 있고 신규 품목인 카페스노우는 전년대비 30%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며 “성장을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어 단기 실적은 다소 부진해도 중장기적 전망은 밝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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