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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경남 거제의 한 펜션에서 20대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거제시 사등면의 한 펜션에서 이모(25) 씨 등 20대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펜션 주인은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든 이들이 이튿날 낮까지 인기척이 없자 방문을 예비열쇠로 따고 들어갔다가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