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박성현·유소연, 20일 개막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특별 초청 출전

  • 등록 2022-10-07 오후 1:20:00

    수정 2022-10-07 오후 1:20:00

(사진=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조직위)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한 최나연(35)이 오는 20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 특별 선수로 출전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최나연을 비롯해 박성현(29), 유소연(32), 김인경(34), 홍예은(20), 이미향(29)과 재미교포 제니퍼 송, 호주교포 오수현 등이 특별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김민솔(수성방통고1)과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2)도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최나연은 지난 5일 올해까지 선수 생활을 하고 현역 활동을 마무리한다며 은퇴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가 LPGA 투어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예정이다. 이후 11월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해 현역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최나연은 조직위를 통해 “18년 여 동안 이어진 프로 활동의 마침표를 고국의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LPGA 투어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장하나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했다. 지난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대회에선 고진영(27)이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20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나흘 동안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고 우승상금은 30만달러다. 컷오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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