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문화재단, 기획전시 '내 이름은 초록'

김원정· 최선령 등 참여
시각·후각·촉각 등 활용
  • 등록 2020-07-03 오전 8:40:53

    수정 2020-07-03 오전 8:40:5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은평문화재단은 오는 6일부터 8월 4일까지 기획전시 ‘내 이름은 초록’을 은평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원정, 최선령, 김봄, 김지수 작가가 참여한다.

특히 시각 뿐만 아니라 후각, 촉각 등 감각을 활용한 감상 기회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예술 체험을 제공한다.

김원정 작가의 ‘잡초 그 의미없음에 대하여’는 잡초라 불리는 야생화를 통해 존재적 가치로서 본질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최선령 작가는 식물원과 같은 온실 구조물 안에 살아있는 식물을 배치해 자연물과 인공물의 공존과 관계에 따른 힘의 경계선을 포착한다.

김봄 작가는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시공간에 대한 감각적 경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지수 작가는 냄새를 통해 파악한 인생의 중요한 사건과 관계를 다양한 소재를 통해 풀어냈다.

한편 은평구에서 활동하는 프로젝트 그룹 ‘프로젝트C’는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 ‘있잖아요 비밀인데요, 선인장씨’를 전시실 로비에 마련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의 서사에서 영감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선인장 꽃 조각에 그림이나 글을 쓴 후 선인장 오브제에 꽂아 자신만의 비밀이야기를 선인장에 털어내고 위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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