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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지난 11일 차기 CIO 선임을 위한 운영위원회 서면 결의를 진행했다. 운영위원회는 대의원회의 직능을 부분적으로 대행하는 기구로 교직원공제회 임원의 선출·규약·규정의 제정 및 개폐, 사업운영 계획 및 집행에 관한 사항 등 대의원회에서 위임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차기 CIO 후보에 관한 결정을 위원들이 서면을 통해 결의했다”며 “다음 주 안으로 교육부에 CIO 선임 승인 요청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음 주 초에는 공문을 보낼 것으로 보여 이르면 오는 18일 안으로 교육부 승인이 나고 CIO 임명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 이사가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 CIO 자리를 맡겠다고 사의를 표명한 만큼 업계에서는 기금운용 부장급 내부출신이 CIO로 승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이사는 “자리에서 물러나면 다른 분이 CIO를 맡게 될 것”이라며 “내주에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