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스몰캡]민앤지, 신규사업 실적 성장… 자회사 가치도 부각

개인정보보호 서비스 업체로 간편결제 사업 영위
작년 매출액 1073억·영업이익 260억..1Q 최대실적 전망
세틀뱅크, 간편계좌결제 실적 견인..코스닥 상장 추진
  • 등록 2019-04-13 오후 1:30:28

    수정 2019-04-13 오후 1:30:2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번 주말에는 민앤지(214180)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민앤지는 2009년에 설립된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전문업체입니다. 휴대폰번호도용방지와 로그인플러스 등의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073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3.4%, 21.7% 증가했죠. 이중 본사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21.2%,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고, 자회사 세틀뱅크도 매출액은 45.6%, 순이익은 28.2%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올해에도 본사와 세틀뱅크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30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1% 늘어난 74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본사의 성장동력은 신규사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대폰도용방지서비스 및 휴대폰간편로그인 가입자가 감소세로 전환됐으나, 로그인플러스 가입자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신규사업인 주식투자노트 가입자 증가로 실적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또 하반기 론칭 예정인 해외주식정보서비스와 앱플레이어 서비스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앱플레이어 사업은 중국 시장점유율 75%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을 국내에 론칭 예정이어서 서비스 개시와 함께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회사 세틀뱅크의 실적성장은 간편계좌결제서비스가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실적 성장을 견인한 가상계좌서비스는 국내시장점유율이 95%로 캐시카우 역할을 하게 됐죠. 반면 간편계좌결제서비스는 급성장(2015년 매출액 9억원→2018년 260억원)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박 연구원은 “주요 고객이 신용카드 대비 수수료가 낮은 현금사용을 원하고 있다”면서 “기존 고객인 카카오(035720), 쿠팡, 이베이, 옥션, 지마켓 이외에도 신규 온라인 고객 확대(티몬, 위메프, 코레일 등)로 인해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더욱이 세틀뱅크의 기업공개(IPO) 추진으로 기업가치가 더욱 부각될 전망입니다. 세틀뱅크는 지난달 28일 IPO 심사를 청구했고, 향후 1개월 내 승인이 된다면 빠르면 6월, 늦어도 7월에 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죠.

민앤지는 현재 세틀뱅크의 지분 42.99%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자회사의 기업가치는 3000억~40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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