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증선위·실적발표로 코스닥 불확실성 여전”

KB證, G20 회의 전까지 변동성 확대 전망
  • 등록 2018-11-13 오전 8:08:32

    수정 2018-11-13 오전 8:08:32

KB증권은 오는 14일 예정된 증권선물위원회의 결과발표와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코스닥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KB증권은 오는 14일 예정된 증권선물위원회의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분식회계 관련 결과발표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의 실적발표가 코스닥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당분간 코스닥시장의 변동성 확대 국면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지난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 내린 670.8로 하락 마감했다”며 “인터넷 업종에서는 카페24(042000)의 어닝쇼크가, 바이오업종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증선위 부담이 조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코스닥시장은 하락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증선위를 앞두고 불안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며 “셀트리온(068270)의 실적 쇼크 역시 주식시장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G20 정상회의 전까지는 코스닥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실적 우려가 있는 종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다만 지난달과 같이 하락이 추가하락을 부르는 양상이 반복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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