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참고인 신분 경찰 출석…‘경찰총장’ 윤모 총경 유착관계 조사

  • 등록 2019-03-23 오후 1:29:38

    수정 2019-03-23 오후 1:29:38

사진=MBC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빅뱅 멤버였던 승리(본명 이승현·29) FT아일랜드 멤버였던 최종훈(29)씨 등 유명연예인과 경찰 간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23일 배우 박한별(35)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일찍 박씨를 불러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박씨는 남편이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와 유착관계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 등과 골프 자리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종훈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씨 등과 최씨, 유씨 등이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을 확인했다. 윤 총경도 유 대표 등과 골프를 치고 승리와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은 시인했으나 청탁이 오가는 자리가 아닌 순수한 친목 모임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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