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株, 4Q 랠리 앞둔 지금이 매수구간…SKT 등 주목-이베스트

  • 등록 2019-05-20 오전 8:39:50

    수정 2019-05-20 오전 8:39:50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4월부터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통신서비스업체들의 주가가 매출 증가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앞으로 3개월이 4분기 통신주 랠리를 앞둔 선취매 기간이라고 진단했다. 통신서비스·통신장비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하고 SK텔레콤(017670) 나무기술(242040) 케이엠더블유(032500)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김현용, 이왕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0일 “통신서비스 업체들은 새로운 세대 전환에 따른 가입자당 매출액 상승 기대감에 우상향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통신장비 업체들은 도입 초기 시설투자(CAPEX) 급증에 따른 장비 수주 증가 수혜로 오름세”라고 분석했다.

하반기부터 중국과 유럽도 5G 보급 확산에 본격 가세하고 일본도 올해 시범서비스 후 내년 도쿄올림픽 전에 상용화망을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이들은 “5G 도입 초기인 현재 시점에서 서비스와 장비업체 중심으로 4G와 비교한 결과 이통서비스는 지금부터 3개월이 4분기 통신주 랠리를 앞둔 선취매 기간”이라며 “통신장비는 현재 구축되는 망이 4G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4G 통신사 점유율이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시스템구축(SI) 점유율은 삼성전자(005930)(45%), 노키아(30%), 에릭슨(15%), 화웨이(10%) 순이다. 그는 “1분기 노키아(5%)와 에릭슨(9%)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점을 감안하면 에릭슨, 노키아 내 주요 벤더는 2~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텔레콤은 이통서비스 업체 중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고 탈통신 이익이 급증세이며 하반기 미디어 사업 본격 확대가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나무기술과 케이엠더블유는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와 소형 기지국 장비(RRH) 관련 기업 중 국내 SI 점유율 1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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