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꽃' 광주세계수영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 등록 2019-05-27 오후 3:42:50

    수정 2019-05-27 오후 4:44:40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전 세계에 광주를 알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발대식을 갖고 있다. 사진=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광주세계수영대회에서 전 세계에 광주를 알릴 자원봉사자들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이용섭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장휘국 교육감, 송갑석, 천정배 국회의원 등 내빈 30여 명과 자원봉사자 1800여 명이 모여 ‘수영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자원봉사자들의 선서와 유니폼 패션쇼, 유명가수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스토리가 있는 수영대회 긴급 심폐소생술 연극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 영상을 통해 “자원봉사자분들과 시도민들이 이번 수영선수권대회를 빛내주실 것을 확신한다”며 “이번대회를 통해 광주가 지향해온 민주·인권의 가치와 봉사의 미덕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선서를 통해 대회 기간 친절하고 성실하게 봉사할 것을 다짐하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조직위는 그동안 광주와 전국 7개 권역을 순회하며 자원봉사자 면접을 실시했다. 지난 4월 30일 선수권대회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3126명을 최종 선발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대회로 불리는 중요한 국제경기인 만큼,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총 832명의 통역 자원봉사자를 선발했다.

통역 자원봉사자 선발 외에도 조선대 외국어대학과 (사)글로벌교육선교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통역 인력을 제공받기로 했다.

대회기간 중 자원봉사자들은 통역, 의전, 시상 등 31개 직종을 맡게 되며, 각 경기장과 선수촌, 공항, 역 등에 배치돼 현장 곳곳에서 행사진행, 수송운전, 통역 등 크고 작은 역할을 도맡아 수행하게 된다.

조직위는 대회 개막전까지 자원봉사자들에게 각 부서별 직무교육과 장소별 현장교육을 완벽히 실시해 대규모 국제행사 자원봉사자들로서 최고의 능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자원봉사자는 대회기간 중 광주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매우 중요한 대회의 얼굴이다”며 “자원봉사자 개개인이 민간외교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광주의 도시 브랜드와 국가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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