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외무장관 "북미회담 준비 끝…양측 모두 만족"

1박 2일 방북 일정 마치고 베이징 경유 귀국
김정은·트럼프 "24시간 뒤 싱가포르 도착"
  • 등록 2018-06-09 오후 5:34:19

    수정 2018-06-09 오후 5:34:19

북미정상회담 실무조율을 위해 방북했던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9일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북미정상회담 실무조율을 위해 방북했던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북미정상회담 준비가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9일 중국 CCTV 인터넷판인 앙시망에 따르면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9일 귀국길에 경유지인 베이징에 도착해서 가진 CCTV와의 인터뷰에서 “북미정상회담 준비는 모두 완료됐고 미국과 북한 측 모두 준비작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또한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북미 정상이 24시간 뒤에 차례로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르면 10일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께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뒤 취재진과 접촉하지 않고 싱가포르 대사관 차량을 이용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베이징 시내에서 오후 일정을 소화한 뒤 이날 오후 4시 35분 베이징발 싱가포르행 싱가포르항공 SQ807편을 이용해 귀국길에 올랐다.

앞서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 초청을 받아 지난 7일 1박 2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오는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에게 제공할 의전과 경호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협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싱가포르 정부가 김 위원장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하겠다는 점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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