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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A매치 평가전에 황의조를 최전방 원톱에 두고 손흥민과 황희찬을 좌우 측면에 배치한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지난 달 코스타리카전에서 골을 터뜨린 남태희(알두하일)이 나서고 기성용(뉴캐슬)과 정우영(알사드)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책임진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는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은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 마르틴 케세레스(라치오)와 함께 스리백을 구성한다. 우루과이는 이날 3-5-2 포메이션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