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지난 4분기(10~12월)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1분기 주요 기대작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1% 증가한 5285억원,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56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의 매출이 예상에 못 미쳤고 기타 일반 장르 매출도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다만 “중국의 한국게임 판호 규제 해제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리니지2:레볼루션’의 중국시장 출시 잠재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BTS 월드 글로벌, A3:Still Alive 글로벌, 세븐나이츠2 등 기대신작 라인업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