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이번주 기준금리 또 올릴 듯..한미 격차 0.75%p로 확대

25~26일 FOMC서 기준금리 인상 확실시
  • 등록 2018-09-23 오전 10:49:27

    수정 2018-09-23 오전 10:49:27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25~2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금리인상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어 FOMC의 추후 점도표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가 이달 중순 글로벌 이코노미스트 6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7명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가 2.00~2.25%로 0.25%포인트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3명만 동결을, 1명은 0.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기조는 경기 둔화, 통화가치 하락에 시달리는 신흥국에는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흥국에서의 자금 이탈과 함께 달러표시 부채가 많아 상환 압박이 커질 수 있다.

이번 FOMC에서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한다면 1.50%인 한국과의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최고 0.75%포인트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SK증권은 △월요일(24일) 미중 관세부과 발효 △수요일 예정된 FOMC △수요일 미국 상원 기술주대상 청문회 △채권시장 금리상승 등 4가지를 추석 연휴 중 있을 글로벌 금융시장 주요 이슈로 꼽았다.

하인환 연구원은 “26일 수요일(현지시각) 예정된 FOMC가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9월 금리인상은 확실시돼 보이고, 연내 4회 인상 가능성 또한 높다”면서 “중요한 것은 내년 점도표 변화 여부”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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