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아파트 신규분양 9년 최대…GS·대우건설 최선호-미래대우

  • 등록 2019-01-24 오전 8:22:35

    수정 2019-01-24 오전 8:22:35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건설업종에 대해 올해 서울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00년 이후 최대치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 비중이 높은 GS건설(006360)대우건설(047040)을 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추천했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4일 “올해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은 36만 3000가구로 기존 전망치(30만 1000가구) 대비 20%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분양가격에 대한 간접 규제로 분양이 연기됐고 최근 기존 주택보다는 신규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건설사들의 분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은 7만 5000가구, 경기는 11만 가구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7만 5000가구에 이르는 서울 아파트 분양은 2000년 이후 최대 물량”이라며 “급등했던 서울 아파트 가격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신규 분양 증가는 건설업종 침체에 대한 우려를 감소시킨다. 그는 “올해 아파트 분양 증가로 주택사업 수주가 회복한다면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대적으로 수도권 분양 비중이 높은 대형건설회사들의 아파트 분양 증가가 돋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현대산업, 대우건설(047040), 대림산업(000210) 등 대형 건설회사의 올해 아파트 분양 계획 물량은 12만 2000가구로 지난해(7만 2000가구) 대비 71% 증가할 전망이다.

그는 “주택 분양 회복을 전망하면서 건설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며 “수도권 비중이 높은 GS건설과 대우건설을 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꼽는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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