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지?"..직장인, '사표 충동' 느낄 때

  • 등록 2017-10-25 오전 8:49:55

    수정 2017-10-25 오전 8:49:55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직장인이 사표를 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는 언제일까?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489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사직서를 내고 싶은 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90.8%는 사표를 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주로 ‘내가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 때’(복수 응답, 23.5%)를 충동의 이유로 꼽았다.

또 ‘상사나 동료와의 마찰이 있을 때(15.8%)’, ‘매일(11.6%)’, ‘내 능력이 상사에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할 때(11.3%)’, ‘지금보다 좋은 조건인 회사의 채용공고가 떴을 때(10.9%)’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사진=커리어
충동적으로 사표를 던지는 동료를 볼 때, 응답자의 25.2%는 ‘저 사람 덕분에 조직에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단하다(22.5%)’, ‘조금만 더 참지… 무모하다(17.6%)’, ‘내 속이 다 후련하다(16.4%)’, ‘부럽다(14.5%)’, ‘잘됐다(3.9%)’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직장인 43.2%는 ‘당장 닥쳐올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사표를 내고 싶은 충동을 참는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아직은 이직하기에 이르다고 판단해서(18%)’, ‘요즘엔 이직도 힘들기 때문에(14.7%)’, ‘다른 회사도 다 똑같을 거라고 생각해서(13.5%)’, ‘더 좋은 이직 조건을 찾기 위해서(10.6%)’ 등의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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