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489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사직서를 내고 싶은 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90.8%는 사표를 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주로 ‘내가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 때’(복수 응답, 23.5%)를 충동의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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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단하다(22.5%)’, ‘조금만 더 참지… 무모하다(17.6%)’, ‘내 속이 다 후련하다(16.4%)’, ‘부럽다(14.5%)’, ‘잘됐다(3.9%)’ 등의 순이었다.
이 밖에도 ‘아직은 이직하기에 이르다고 판단해서(18%)’, ‘요즘엔 이직도 힘들기 때문에(14.7%)’, ‘다른 회사도 다 똑같을 거라고 생각해서(13.5%)’, ‘더 좋은 이직 조건을 찾기 위해서(10.6%)’ 등의 이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