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시너지낸다'..SK플래닛, 헬로네이처 인수

  • 등록 2016-12-15 오전 8:48:13

    수정 2016-12-15 오전 8:48:13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SK플래닛은 신선식품 판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친환경 프리미엄 식품 온라인 판매 전문 기업 ‘헬로네이처’를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SK플래닛은 헬로네이처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 헬로네이처는 SK플래닛의 독립적인 자회사로 편입해 신선식품 영역에서의 서비스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헬로네이처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24시간 내 수도권 지역에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2년 론칭한 이래 가입자 20여 만명, 제휴 생산 네트워크 1000여 개, 최근 1년 매출 성장률 350% 등을 기록하며 국내 신선식품 분야 선도 스타트업으로 자리잡았다.

SK플래닛은 이번 인수로 오픈마켓의 범위를 뛰어넘는 플랫폼 확장을 추구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헬로네이처를 11번가와 연계해 신선식품 카테고리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럽페이·OK캐쉬백 등을 접목해 결제 편의성 제공해 시너지를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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