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블랙핑크 북미 진출·트레져13 데뷔 '기대'-유진

  • 등록 2019-02-22 오전 8:14:28

    수정 2019-02-22 오전 8:14:28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에 대해 블랙핑크의 성공적인 북미 진출 및 아레나 투어 기대감이 크고 팬덤형 아티스트 기획된 트레져13의 공식데뷔가 기대된다며 올해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 1000원을 유지했다.

22일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6%, 31% 감소한 807억원, 31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하지만 이 보다는 체질 개선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실적이 기대치를 밑돈 것은 지난 2~3분기에 일본에서 개최됐던 위너, 아이콘의 콘서트 로열티의 순연 지급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업부문별로는 방송제작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205% 증가한 119 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설렘주의보’ 관련 매출이 인식됐기 때문이다. 또 자회사 YG PLUS는 신규 사업인 음악 관련 매출 전 분기 대비 87% 증가한 102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출이 성장했다.

YG엔터의 대표 아티스트로 부상하고 있는 블랙핑크는 ‘굿모닝 아메리카’, ‘레이트 쇼’에 출연하며 성공적인 북미 진출을 이뤄냈다. 또 4월 12 일 미국 최대 음악축제인 ‘코첼라 코첼라 코첼라’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 17일부터는 북미 투어를 본격화 한다. 그는 “특히 현지 언론에서는 미국 공연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북미 투어를 추진한 블랙핑크의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며 “올해 블랙핑크가 북미에서 만들어낼 인지도 및 활동영역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남성 신인그룹 트레져 13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 아이콘 데뷔 이후 약 4년만에 선보이는 트레져 13은 자체 서바이벌 오디션 우승자 7인의 트레져 (Treasure)와 출연진 중 6명으로 구성된 매그넘(Magnum)으로 구분돼 데뷔 후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그는 “통상적으로 팬덤형 아티스트가 부재하다는 것이 동사의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으나 , 트레져 13은 기획단계에서부터 팬덤형 아티스트를 지향해 왔다는 점에서 동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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