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잿빛 하늘'…뷰티업계, '안티폴루션' 시장 잡아라

사흘째 기승 전국 곳곳 주의보, 수도권 비상저감조치 돌입
팩트, 선크림 등 흡착 방지 효과 제품 출시 활발
클렌저, 피부 관리용 마스크 제품도 인기
  • 등록 2018-03-26 오전 9:25:41

    수정 2018-03-26 오전 9:25:41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숨쉬기가 두렵네요….”

26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들어간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짙은 안개까지 가세하면서 한 치 앞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출근길 하늘은 ‘잿빛’이었다.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가 생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피부질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피부 깊숙한 곳에 침투한 미세먼지가 피부 노화를 앞당기고 염증 반응을 일으켜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등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화장품 시장이 커지는 추세다. 미세먼지 흡착을 방지하거나 제거하는 효과를 입증한 화장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클렌저 제품 외에도 스킨케어나 화장 단계에서 미세먼지 흡착을 방지해주는 팩트, 선케어 제품도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방문 판매 브랜드 ‘풀무원로하스’는 이중 차단 메커니즘을 적용한 ‘이씰린 피니쉬 커버 팩트’를 선보였다. 임상 테스트를 통해 97.1%의 미세먼지 흡착 방지 효과를 입증한 이씰린 피니쉬 커버 팩트는 촉촉한 커버와 스킨케어가 한번에 가능한 신개념 팩트다.

코리아나화장품 라비다가 새롭게 선보인 데일리 선크림 ‘라비다 선 솔루션 데일리 모이스트 프로텍션 IRF20 SPF36 PA+++’은 외부 임상을 통해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입증한 선크림이다. 미세먼지 속 중금속만을 선별적으로 골라내 제거해 주는 알테로모나스 발효 성분이 방어막을 형성해 미세먼지를 튕겨내며, 끈적이지 않는 특화된 제형으로 미세먼지가 피부에 달라붙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 헤라의 ‘어반 베일 CC’는 헤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멀티 쉴딩 기술을 적용, CC크림으로 피부를 자극하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이물질이 달라붙는 것을 최소화 해 피부를 보호한다.

외출 후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클렌저와 잠들기 전 피부 관리용 마스크 제품도 인기다.

BRTC의 ‘안티폴루션 클렌징 오일’은 1회 사용으로 90% 가량의 초미세먼지를 씻어내며, KC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초미세먼지 세정력 인체 적용시험 테스트 완료를 마친 제품이다. 순한 식물성 오일과 독자적인 특허 성분으로 클렌징 후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리더스코스메틱이 출시한 ‘인솔루션 안티-더스트 마그넷 마스크’는 미세먼지 흡착 임상 원단을 사용한 미세먼지 토탈 케어 마스크 제품이다. 미세먼지와 황사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 빠르게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풀무원로하스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게 되면 피부 염증이나 노화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외출 시 피부가 직접 닿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 팩트 등을 활용하고 클렌징오일 등의 클렌저로 꼼꼼하게 세안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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