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게이트]승리 "한명당 천만원" 성접대 알선 정황도 포착

  • 등록 2019-03-14 오후 6:41:23

    수정 2019-03-14 오후 6:42:31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오간 대화로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빅뱅 출신 승리가 메신저의 다른 대화 내용을 통해 성접대를 알선한 정황도 포착됐다.

시사저널은 승리가 이 같은 내용으로 지난 2014년 8월께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메신저 대화를 확보했다며 14일 보도했다. 상대는 승리의 사업 파트너로 보인다. 사업 파트너의 해외 출장에 동행할 여성들 연결해주는 분위기의 대화다.

승리는 대화 상대에게 여성들의 외모, 성격, 술버릇까지 설명해주며 선택을 하도록 한다. 여성들의 사진도 공유한다.

시사저널은 상대가 A대표이며 대화 내용을 원문 그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A대표가 인도네시아에 현지인들을 만나러 가는데 동행할 여성들을 고르는 상황으로 보인다. 승리와 A대표는 2박 또는 3박에 비용은 한명당 1000만원이라는 언급도 했다고 시사저널은 보도했다.

앞서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자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니다. YG는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승리도 지난달 말 경찰에 해당 내용의 메신저 대화를 나눈 적이 없으며 3년도 넘은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의혹이 확산되자 경찰은 승리를 피내사자가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정식 입건했다. 14일 승리는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첫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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