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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리테일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10일 지난해 한국인의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추정한 결과 쏘카 결제액은 2673억원으로 차량공유 업체 중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쏘카 외의 차량공유 업체 결제 금액은 그린카 1100억원, 딜카 118억원, 피플카 37억원 순이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쏘카의 경우 33만 명이 1회당 평균 2만298원씩 월 4.6회를 카드 결제해 월 9만2415원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구매율은 46%였다.
쏘카 카드 결제 금액은 지난해 1월 144억원이었으나 같은 해 12월엔 305억원으로 크게 높아져 회사의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와이즈앱은 이번 조사에 대해 만 20세 이상의 신용·체크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패널조사 형태로 진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