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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은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총 8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3루수 부문에서 허경민은 총 투표수 349표(투표인단 385명) 가운데 210표를 받았다. 2위 최정은 101표를 획득했다.
허경민은 “골든글러브는 10살 때 야구를 시작한 이후부터 가져온 꿈이었다”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가족과 감독님, 코치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이틀 전에 결혼했다. 가정에서도 골든글러브를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