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예고없이 YG 세무조사…"성실히 임할 것"

  • 등록 2019-03-20 오후 5:08:24

    수정 2019-03-20 오후 5:10:11

YG 사옥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과세당국이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0일 연예계와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지방국세청 요원 100여명을 YG엔터테인먼트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재무 및 회계 자료 등을 예치했다.

최근 양현석 YG 대표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서교동 클럽 ‘러브시그널’은 유흥업소로 운영함에도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개별소비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대해 YG 측 고위 관계자는 20일 이데일리에 “‘러브시그널’은 1달 매출이 월세도 나오지 않는 적자인 상태여서 이미 영업을 종료하고 임대까지 내놓은 상태”라며 “성실히 조사에 임해서 내야 할 세금이 더 있다면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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