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김재환·전준우·이정후, 외야수 부문 수상

  • 등록 2018-12-10 오후 6:32:47

    수정 2018-12-10 오후 7:03:36

10일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린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외야수 부문을 수상한 두산 김재환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환,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가 됐다.

김재환, 전준우, 이정후는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무려 25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외야수 부문에서 김재환은 총 투표수 349표(투표인단 385명) 가운데 166표를 받았다. 전준우가 1표 뒤진 165표를 획득했고 이정후는 139표를 기록했다. LG 김현수는 124표로 아깝게 수상하지 못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MVP에 오른 김재환은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4리 44홈런 133타점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 1위에 올랐고 장타율 2위, 안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득점과 출루율도 8위를 차지했다. 김재환은 2016년에 이어 2년 만에 두 번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전준우와 이정후는 이번이 첫 골든글러브 수상이다. 김재환은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준우는 올 시즌 144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푼2리 33홈런 90타점 118득점을 기록했다. 득점과 안타 1위에 올랐고 타율 6위, 장타율 7위, 홈런 공동 9위에 랭크됐다.전준우는 “골든글러브 외야수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양상문 감독님이 새로 오셨는데 말 잘 듣고 열심히 하겠다”며 “오늘이 결혼기념일인데 이 자리를 빌려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정후는 올 시즌 109경기에 나와 타율 3할5푼5리 6홈런 60타점 81득점 11도루를 기록했다. 타율 3위, 출루율 6위에 올랐다. 이정후는 이날 기초군사훈련 때문에 시상식에 불참했다. 대리수상한 강병식 넥센 타격코치는 “이정후는 보면 볼수록 놀라운 선수다”며 “앞으로 이정후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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