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중학생 대상 SW교육..빅데이터-자율주행 프로그램

'코딩 지니어스' 통해 서울시내 100개 학교에서
경단녀-대학생도 강사로..동아리 지원 프로그램도
  • 등록 2019-03-14 오전 8:43:38

    수정 2019-03-14 오전 8:43:38

LG CNS의 ‘코딩지니어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일중학교 학생들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코딩 기초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LG CNS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LG그룹 IT서비스 계열사인 LG CNS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증강현실(AR) 등 IT 신기술을 결합한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4일 LG CNS는 서울 강북구 신일중학교 학생 118명을 시작으로 올해 첫 ‘코딩지니어스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LG CNS가 지난 2017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등의 SW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전국 50개 학교에서 6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해왔다.

올해는 특히 IT 인재를 키우기 위해 미래 직업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증강현실(AR) 등의 IT 신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먼저 ‘빅데이터 과학자’라는 과목을 신설해 빅데이터 수집·분석·시각화 과정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음식, 패션 등 관심 있는 분야를 주제로 의미 있는 정보를 찾아 추천해주는 빅데이터 모델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LG CNS가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스마트 SMA’를 활용한다.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코딩 과정에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했다. 태블릿PC로 코딩지니어스 교재를 비추면 화면에 뜬 3차원 가상정보를 움직여 다양한 알고리즘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레고 자동차 로봇을 활용해 최근 각광받는 스마트시티 핵심 영역인 자율주행차를 만들어보는 과정도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 자율주행차를 움직여보고, 교통시스템을 구현해보도록 해 코딩의 작동 원리을 쉽게 이해하고 SW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LG CNS는 서울시 교육청을 통한 올해 코딩지니어스 참가 접수 결과 100개 이상의 중학교가 신청해 SW전문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LG CNS 관계자는 “육아 사유 등으로 퇴직한 LG CNS 출신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들을 강사로 육성하고, 대학생 50여명을 선발해 일자리 및 봉사활동의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올해 처음으로 서울 시내 중학교 SW동아리 15개팀을 선발, 10개월 간에 걸쳐 멘토링, 기업탐방, 신기술 심화교육을 하는 프로그램도 신규 운영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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