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친박 단체 비호' 전원책 맹공…"태극기부대 폭력 선동, 인공기부대인가"

  • 등록 2018-10-18 오전 8:18:53

    수정 2018-10-18 오전 9:33:52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친박 단체 끌어안기’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전원책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을 거듭 비난했다.

하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태극기 세력은 헌법 부정뿐 아니라 폭력까지 선동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원책 변호사는 태극기 집회는 박근혜 팬들일 뿐이고 폭력을 선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극우가 아니라고 했다”면서 “‘계엄령을 내려라’하고 ‘공개처형’을 외치는 건 폭력 선동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계엄령과 공개처형을 선동하는 저 사람들은 태극기 부대가 아니고 인공기 부대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최고위원은 앞서 게재한 글에서도 “보수의 핵심 가치는 헌법이고 법치주의”라면서 “이로써 전원책표 보수대통합은 별 미련없이 폐기 처분해도 되겠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그러면서 “헌법을 부정하는 태극기부대와 한번 잘 해보라. 바른미래당은 헌법을 존중하는 분들과만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위원은 지난 14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친박 단체를 비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그는 “친박 단체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가장 열렬한 지지자였다. 극우가 아니다”라면서 “그들을 우리 보수 세력에서 앞으로 제외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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