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호주 원정평가전 2선 측면 공격수 출전...황의조 원톱

  • 등록 2018-11-17 오후 5:03:44

    수정 2018-11-17 오후 5:03:44

이청용.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청용(보훔)이 호주와의 원정평가전에 선발 출전한다.

벤투 감독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친선경기에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최전방 원톱에 두고 이청용을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함부르크)이 이번 평가전에 빠진 가운데 2선 라인은 이청용을 비롯해 남태희(알 두하일), 문선민(인천)이 나란히 선다.

이청용은 A매치 선발로 나서는 것은 5월 28일 온두라스와의 평가전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기성용(뉴캐슬), 정우영(알 사드)이 빠진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황인범(대전)이 메운다.

포백 수비진은 홍철(수원), 김영권(광저우), 김민재(전북), 이용(전북)으로 구성됐다. 김영권은 주장 완장을 찬다.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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