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에이디에스, 육군·경찰청에 드론 잇단 납품

경찰청에 수색탐지용 드론 'FD-SD' 공급
앞서 육군에 수송용 드론 'FD-60PRO' 납품
서상천 대표 "수직이착륙기 개발에도 주력할 것"
  • 등록 2019-01-23 오전 8:45:00

    수정 2019-01-23 오후 5:11:32

파인에이디에스 드론 제품. 왼쪽부터 군수품 수송용 드론(FD-60PRO)과 실종자 수색탐지용 드론(FD-SD)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전자부품 중견기업 파인디앤씨(049120)는 자회사 파인에이디에스가 실종자 수색탐지용 드론(모델명 FD-SD)을 최근 경찰청에 초도 납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납품은 지난달 28일 군수품 수송용 드론(모델명 FD-60PRO)을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에 초도 공급한 데 이은 것이다.

육군에 납품한 FD-60PRO는 군수품 수송용 드론으로 군 관계자들이 평가하는 시험비행에서 군이 요구한 군수품 30㎏을 탑재한 후 20분 이상 비행과 함께 원거리 비행, 자동복귀 기능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그 결과 최종 테스트에서 합격하고 납품까지 이어졌다.

또한 경찰청에 납품한 FD-SD는 실종자 수색탐지용 드론으로 지난달 3일 경남 산청에서 경찰청이 시행한 ‘시범운용 경찰 무인비행장치’ 사업과 관련, 최종 제안 시연 평가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실종자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인공지능과 함께 18배 줌의 광학(EO)·적외선(IR) 카메라를 탑재했다. 그 결과 실종자 수색과 탐지, 인명구조에 특화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경남 경찰청과 한강 망원지구대에 납품할 수 있었다.

서상천 파인에이디에스 대표는 “드론 기술력을 인정받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결과 동종업계에선 드물게 육군과 경찰청에 잇달아 드론을 납품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과 경찰에 최적화한 드론을 만들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FD-VTOL’(수직이착륙기) 개발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인에이디에스는 군수품 수송용 드론 FD-60PRO와 실종자 수색탐지용 드론 FD-SD 등 드론 제품을 이달 24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드론쇼코리아’에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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