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번주 초 사무총장, 지명직 최고위원, 여의도연구원장 등 핵심 인사를 단행하고 본격적인 당 혁신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3일 전해졌다.
김 대표는 지난달 14일 취임 일성으로 “재보선이후 대탕평 인사를 하겠다”며 “그동안 당에서 소외받았던 인사를 중심으로 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 중 한자리는 당내 취약 지역인 호남 몫으로 배분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따라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되며 돌풍을 일으킨 이정현 의원의 지명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이 의원은 이미 지명직 최고위원을 역임했던 만큼 다른 주요당직을 맡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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