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심사는 물품, 용역, 공사 등 수요 물자에 대한 예정가격의 적정성을 심사해 지방교육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다.
경기교육청은 지난해 공사 867건, 용역 248건, 물품 363건 등 총 1478건, 5117억원 계약 건을 심사했다. 이는 전년 대비 724억원 증가한 사업비 규모다.
도교육청은 과다 산정 물량을 적정화하고 합리적 공법을 적용해 예정원가의 문제점을 바로잡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윤봉춘 경기도교육청 재무담당관은 “앞으로도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계약절차의 투명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심사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