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21일 오후 인천 한 초등학교 4학년 교실에서 50대 담임교사가 학생에게 스테이플러를 던져 안경을 쓰고 있던 A군이 눈가가 찢어지고 코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었다.
KBS는 A군의 피해 사진을 공개했다. 눈 위 아래가 모두 찢어져 봉합수술을 받은 A군 얼굴 사진에는 사고 당시 위험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A군은 안경을 쓰고 있어 파편에 맞으면서 부상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는 해당 교사를 담임 업무에서 배제했다. 관할 교육청도 교사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