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한 두 가지 시선

  • 등록 2014-08-03 오후 4:41:55

    수정 2014-08-03 오후 4:41:55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7·30 재보궐선거 결과로 차기 대선주자 구도는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안철수 의원은 큰 지지율 하락을 경험했다.

△ 안철수 의원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 사진= 뉴시스


지난 2012년 대선, 정치권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안철수 의원은 3년 만에 지지율이 급추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 의원은 11.8%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야권 차기주자 선호도 1위는 문재인 의원으로 17.6%의 지지를 얻었으며 2위 박원순 서울시장은 17.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 하락은 정치적 지지기반인 호남 민심의 이탈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 잇따른다. 한때 호남에서 민주당보다 세 배 가까운 지지율을 얻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믿었던 호남에서도 이렇다 할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원내에 들어온 후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데다 공천 파동에서 드러난 그의 정치력이 불신을 자아냈다고 보고 있다. 그의 약점으로 지적되어온 우유부단한 모습이 당 대표의 직함을 갖고서도 계속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3년 만에 지지율 급추락을 맛본 안철수 의원이 향후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관심사다. 안풍(安風)이 어디로 향할지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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