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필, '더 뱅커' 캐스팅...유동근과 호흡

  • 등록 2019-01-21 오전 10:03:54

    수정 2019-01-21 오전 10:03:54

배우 김영필 (사진 제공=래몽래인)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배우 김영필이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 에 합류한다.

‘더 뱅커’는 일본의 인기 만화 ‘감사역 노자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돈과 권력이 모이는 거대 은행의 부정부패와 부조리에 맞서 정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금융 오피스 드라마다. 원작 만화 ‘감사역 노자키’는 만화의 인기를 이어 지난 1월 일본에서도 드라마로 방영돼 인기를 끌었다. 앞서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등 배우들의 출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영필은 극 중 대한은행 행장 ‘강삼도’(유동근 분)의 수행 비서인 ‘김실장’ 역을 맡는다. 은행원 출신이아닌 외부인이나 ‘강삼도’의 추천으로 비서 일을 시작하였으며, 주로 정치권과 ‘강삼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강삼도’ 역할을 맡은 유동근과의 호흡이 기대된다.

김영필은 1993년 데뷔 이 후 공연과 영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주목 받아왔으며 이 후 브라운관으로 영역을 넓혀 활동 중이다. 지난 해 SBS ‘의문의 일승’의 비열한 변호사 안태정 역할은 물론 OCN ‘라이프 온 마스’의 절대 악역인 김경세 경사를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영필은 ‘더 뱅커’를 시작으로 올 해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뱅커’는 2019년 3월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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