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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금융그룹은 신승현·박상영 각자 대표체제에서 신승현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하고, 신승현 대표를 신임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동대표였던 박상영 대표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대표직을 사임하고 고문으로 활동하며 그 외 경영진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회사 측은 단독 대표체제를 통해 리더십을 강화하고,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이사회를 주축으로 더욱 신속한 경영체제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빠르게 진화하는 핀테크 산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하고 업계 선도적 지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신 대표는 삼일회계법인 금융본부와 영국 타워스왓슨 보험금융사업부에서 근무하였다. 이후 금융업 애널리스트로 활동 중 데일리금융그룹을 공동으로 창업했으며, 지난 해 4월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데일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신승현 대표는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 전 영역에서 실무경험을 두루 쌓았으며, 톰슨로이터가 선정하는 베스트 애널리스트에서 아시아 금융업종 전체 1위를 3년 연속 기록하는 등 금융업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 온 인물”이라며, “이러한 실질적 경험을 기반으로 데일리금융그룹이 설립 이후 현 사업모델을 구축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말했다.
데일리금융그룹(DAYLI Financial Group)은 2015년 2월에 설립된 종합 핀테크 기업이다.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로보어드바이저, 금융 플랫폼, 암호화폐 등이 핵심 사업부문이다. 금융혁신에 필요한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금융을 전 세계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