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간호사 1명 코로나19 확진…직원 340명은 '음성'

서울의료원 코로나 격리병동 간호사 1명 확진
같은 층 의료진 340명 검사 결과 음성
  • 등록 2020-09-26 오후 7:30:35

    수정 2020-09-26 오후 7:30:35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시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층에서 근무하거나 동선이 겹친 의료진 340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서울의료원 (사진=서울의료원)
26일 서울의료원에 따르면 이 병원 코로나19 전담 병동에 근무 중인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전날 오후 4시 30분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26일 2차 검사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간호사는 격리 치료 중이다.

해당 간호사는 7층 코로나19 격리 병동에서 근무하는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7층 근무자와 7층 내 동선이 겹친 의료진 340명은 전날부터 검사를 받은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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