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2호기 재가동..18일 정상출력 기대

  • 등록 2019-02-16 오후 2:43:14

    수정 2019-02-16 오후 2:43:14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한빛원전 2호기가 23일만에 재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16일 오전 3시 한빛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급)가 발전을 재개해 오는 18일 정상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가동은 지난 15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재가동 승인을 거친 것이다.

한빛원전 2호기는 지난달 24일 가동을 멈췄다. 발전소 가동을 안정화하는 과정에서 증기 발생기 수위가 기준치보다 낮아지면서 자동 정지됐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원자로 정지 관련 설비 건전성을 확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증기 발생기 수위 관리 대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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