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방문·강연으로 보폭 넓히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주간계획]
포항·대전 연달아 방문해 중소업체 애로사항 청취
  • 등록 2018-12-08 오후 12:21:51

    수정 2018-12-08 오후 12:21:51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편의점업계 근거리 출점 자제를 위한 자율 규약 선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다음주 현장방문과 강연 등으로 활동반경을 넓힌다. 하도급업체를 비롯해 중소업체들을 직접 만나는 일정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는 10일 포항지역 중소 철강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후 철강 납품업체 생산현장을 방문해 중소 업체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17일에는 대전지역 대형유통업체에 납품하는 중소 납품업자와 간담회를 갖는다. 또 충남 논산으로 이동해 가구 제조업체 생산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현장방문 행보는 지난주에도 있었다.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우원식, 이학영, 제윤경 의원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농성 중인 CU점주들을 찾아 애로사항을 들었다.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는 취지이지만 심판 역할을 해야할 공정위가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다음주 김 위원장의 대외 행보는 현장방문에만 그치지 않는다. 13일에는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입법정책포럼 강연을 한다. 이후 육군 30사단을 위문방문해 위문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이 같은 대외활동이 영향력을 키우려는 시도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의 우군이었던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경제팀의 또다른 축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곧 물러나는 가운데 문재인정부 1기 경제팀에서 김 위원장만 유일하게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특히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인 혁신성장,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중에서 김 위원장이 맡은 공정경제에 대해서만큼은 여야 모두 인정하는 분위기여서 김 위원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다음은 공정위 주간계획

◇주간주요일정

△10일(월)

11:00 대구·포항지역 현장방문(위원장, 대구·포항)

△11일(화)

10:00 국무회의(위원장, 세종청사 영상회의실)

△12일(수)

10:00 전원회의(위원장, 심판정)

△13일(목)

07:00 입법정책포럼 강연(위원장, 인터콘티넨탈호텔)

14:00 군부대 위문방문(위원장, 육군 제30사단)

◇주간보도계획

△9일(일)

12:00 볼보그룹코리아(주)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제재

△10일(월)

13:30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포항 지역 중소업체의 현장 목소리 청취

△11일(화)

10:00 가맹사업법·대리점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12:00 상조업체의 할부거래법 위반행위 제재

△12일(수)

12:00 천안·아산지역 17개 레미콘 제조사업자의 부당한 공동행위 제재

△13일(목)

10:00 사익편취금지규정 심사지침 제정 착수

12:00 금감원이 제정한 채무이행보증보험 표준약관에 대하여 금융위(금감원)에 시정요청

△16일(일)

12:00 인터넷쇼핑몰의 판촉비용 부담전가 행위 위법성 심사지침 제정

△17일(월)

10:00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대전지역 중소업체의 현장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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